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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얼굴이 길쭉해지고 있다. 미간이 좁아지고 코가 길어진 탓이다. 이런 변화는 유전자가 달라지기 때문인데, 한국인에게는 한국인의 특징을 나타나는 유전자가 담겨있다. |
동아 사이언스는 2001년 새해부터 격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중기획 '과학자와 대중의 만남'을 진행합니다. 국내 정상급 과학자들이 총 출동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직장인, 주부, 중고생, 대학생 등 누구나 쉽게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동아사이언스는 12월 20일(목) 저녁 7∼9시 서울의대
이홍규 교수를 초청해
'유전자로 한국인의 뿌리를 찾는다'을 주제로 영화보다 재미있는 극장식 과학강연회 25회 행사를 갖습니다.
한국인은 어디에서 와 마침내 한반도에 정착하게 되었을까? 이에 대한 의문을 첨단생명공학기술로 풀어보는 흥미진진한 강연회이 될 것입니다.
당뇨병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유전자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이홍규 교수는 한국인의 조상이 인류의 기원지인 아프리카를 떠나 어떤 과정을 거쳐 한반도에 들어와 정착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홍규 교수는 한국인의 특징이 아프리카를 떠나 한반도를 향하는 과정에서 빙하기 때문에 바이칼호에 갇혀 추위와 싸우면서 형성됐다는 학설을 내놔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교수는 한국인의 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칼 호수 밑바닥에 대한 탐사 계획을 이번 강연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 주제 : 유전자로 한국인의 뿌리를 찾는다
- 강연자: 이홍규 서울의대 교수
- 일시 : 2001년 12월 20일(목) 오후 7~9시
- 장소 : 과학기술회관 대강당(강남역 8번출구,지도보기)
(무료입장, 강연회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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