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아사이언스입니다. 이번 26회 과학강연회에 대해서 높은 관심과 참가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강연 상황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알려드립니다. 강연 내용은 추후 강연회 동영상 서비스가 실시되면 그때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월 10일에 열린 '사이버 우주 여행' 강연회에는 600명 가량의 많은 청중들이 몰려 우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습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지현 별학교 교장은 극장식 강연회 사상 처음으로 두대의 프로젝터를 동원해 우주의 모습과 별자리 등을 환상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별자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밤하늘을 클릭하면 마치 정말 우주를 여행하는 것처럼 은하의 찬란한 모습이 확대돼 나타나고, 별처럼 보이는 목성과 토성을 수천배로 확대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달과 토성의 모습을 어느 각도에서든 자유 자재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은하집단의 모습을 3차원으로 실감할 수 있게 하기도 해 청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지현 교장은 이날 5대의 천체망원경을 준비했으나, 아쉽게도 서울 하늘에는 짙게 구름이 끼어 예정된 천체관측은 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