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로 만든 세계에서 가장 작은 트랜지스터인 분자스위치. 전자를 넣고 빼는 방법으로 고리가 맞물려있는 상태가 바뀐다.

동아 사이언스는 한국과학문화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격주 목요일 저녁 7시-9시에 '과학자와 대중의 만남'을 진행합니다. 국내 정상급 과학자들이 총 출동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직장인, 주부, 중고생, 대학생 등 누구나 쉽게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29회 극장식 과학강연회에서는 이덕환 교수(서강대 화학)가 '분자 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오는 2월 21일(목) 저녁 7∼9시에 강연을 합니다. 과거에는 폭풍우와 가뭄 등으로 인해 자연은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주술사들에게 운명을 맡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의 힘으로 자연에 감춰진 분자의 세계를 이해하게 되면서 자연은 따뜻한 동반자가 됐습니다. 나노미터 크기의 분자 세계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꿈의 세계. 분자의 세계는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밝혀줄 열쇠가 있는 곳이고, 우리 인간의 무한한 창조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희망의 세계이기도 합니다. 이덕환 교수는 현대 과학의 힘으로 알아내게 된 신비로운 분자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온갖 모양의 분자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살펴보고, 그런 분자들이 펼쳐 보이는 환상 같은 변환의 마술에 대해 강연합니다. 강연회에 참석하려면 극장식 과학강연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퀴즈대회와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습니다.

주제 : 분자 세계로의 여행

일시 : 2002년 2월 21일(목) 오후 7~9시

장소 : 과학기술회관 대강당(강남역 8번출구, 국기원골목, 약도보기) (무료입장, 강연회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약바랍니다.)

강연자 이덕환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 졸업 미국 코넬대 화학박사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연구원 대한화학회 부회장 현재 서강대 화학과 교수 역서 - 녹색화학: 더 푸른 지구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셜록 홈스의 과학 미스테리, 확실성의 종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