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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탄소나노튜브를 반도체 소자로 개발할 수 있다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 임지순 교수가 탄소나노튜브 모형을 들고 있다. |
동아 사이언스는 한국과학문화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격주 목요일 저녁 7시-9시에 '과학자와 대중의 만남'을 진행합니다.
국내 정상급 과학자들이 총 출동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직장인, 주부, 중고생, 대학생 등 누구나 쉽게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31회 극장식 과학강연회에서는
임지순 교수(서울대 물리학)가
'세상을 바꿀 탄소나노튜브'를 주제로 오는 3월 21일(목) 저녁 7∼9시에 강연을 합니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가 발견된지 11년. 과학자들은 탄소나노튜브를 반도체 소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탄소나노튜브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이고 있는 임지순 교수가 탄소나노튜브가 어떻게 발견됐으며,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분야에까지 적용될 수 있는지 설명해드릴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탄소나노튜브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알려드릴 것입니다.
임지순 교수는 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연구팀과 함께 탄소나노튜브가 한 가닥일 때는 도체이지만 다발이거나 모양을 변형시키면 반도체가 되는 현상을 밝혀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강연회에 참석하려면 극장식 과학강연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퀴즈대회와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습니다.
주제 : 31회 세상을 바꿀 탄소나노튜브
일시 : 2002년 3월 21일(목) 오후 7~9시
장소 : 과학기술회관 대강당(강남역 8번출구, 국기원골목, 약도보기)
(무료입장, 강연회 예약)
강연자 임지순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 졸업
미국 캘리포니아대(버클리) 물리학 석박사
미국 AT&T 이론물리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현재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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