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과 북극은 같은 극지방이지만 북극은 바다위에 남극은 대륙위에 얼음이 뒤덮힌 상태로 완전히 다른 형태다. 또한 생태적으로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북극에는 북극곰이 남극에는 펭귄이 산다는 점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동아 사이언스는 5월 16일(목) 이상훈(해양연구원 극지연구본부장)를 초청해 '생명이 숨쉬는 남극 '라는 주제로 저녁 7∼9시에 대중 강연회 행사를 갖습니다. 극장식 과학강연회는 동아 사이언스가 주관하고 과학문화재단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해 멀티미디어식 강의로 진행되며 이번이 35회째입니다. 동토의 땅 남극, 한반도의 60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의 얼음 대륙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으며, 풍부한 생물과 광물자원이 넘치는 곳입니다. 또한 얼음 속에는 지구의 역사가 숨쉬고 있을 정도로 태초의 기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과학연구의 요충지입니다. 얼음 속에 감춰진 지구역사와 생명진화의 기록, 극지역이기에 가능한 위성, 전파, 고층대기 등에 대한 천문과 물리 연구, 극저온과 얼음 지역에서의 극한 공학 등 다양한 과학연구가 세계 각국의 연구진에 의해 수행중입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남극의 다양한 생태계와 오존층 파괴로 인한 위험성 등 남극이 가지는 과학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입니다. 해양연구원 이상훈 극지본부장이 모험과 과학탐구의 정신으로 충만한 지구상 마지막 제7 대륙 남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연회에 참석하려면 극장식 과학강연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퀴즈대회와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습니다.

주제 : 35회 생명이 숨쉬는 남극

일시 : 2002년 5월 16일(목) 오후 7~9시

장소 : 과학기술회관 대강당(강남역 8번출구, 국기원골목, 약도보기) (무료입장, 강연회 예약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