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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오믹스는 유전체학으로는 밝힐 수 없는 질병의 실질적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많은 제약회사들이 단백질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다. |
6월 극장식 과학강연은 인간게놈프로젝트 완성후 생명과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테오믹스, 즉 단백질 연구에 관해 강연을 진행합니다.
과학자들이 단백질에 주목하는 까닭은 단백질에 문제가 생기면 몸에 병이 생기는 특성, 즉 단백질이 질병과 직접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DNA 염기서열분석만으로는 질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는데 한계가 있어 단백질 연구가 필요합니다.
프로테오믹스는 수천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는 신약표적 단백질을 찾거나 각종 질병의 진단용 재료로 쓰여 고부가가치의 생물자원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발견을 통해 각종 질병의 원인을 파악해 약물의 효능과 독성, 작용부위 등을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53회 강연에서 유명희 박사(프로테오믹스사업단 단장)는 '게놈에서 프로테오믹스까지'를 주제로, 조중명 사장(크리스탈지노믹스)은 '프로테오믹스와 의약품 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합니다.
이 강연회는 동아사이언스가 주관하고 과학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단체가 주최해 53번째로 열립니다. 지난해까지 격주로 열린 이 강연회는 올해 4월부터 매달 한 차례만 열립니다.
과학강연회에 참석하려면 '극장식 과학강연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주제 : 53회 '프로테오믹스와 신약개발'
강사 : 유명희 박사(프로테오믹스사업단 단장)ㆍ조중명 사장(크리스탈지노믹스)
장소 : 과학기술회관 대강당(강남역 8번 출구, 국기원 방향, 약도보기)
일정 : 6월 12일 목요일 오후 7:00 (무료입장, 강연회 예약 바로가기)
'영화보다 재미있는 극장식 과학강연회' 53번째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