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극장식 과학강연 - 사이버 인체해부
동아 사이언스는 2001년 새해부터 격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중기획 '과학자와 대중의 만남'을 진행합니다. 국내 정상급 과학자들이 총 출동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직장인, 주부, 중고생, 대학생 등 누구나 쉽게 과학을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9월 27일(목) 저녁 7∼9시에는 아주대 의대 해부학과
정민석 교수를 초청해
'사이버 인체 해부'를 주제로 극장식 과학강연회 19회 행사를 갖습니다.
정민석 교수는 이 강연에서 자신이 직접 개발한 사이버 해부 소프트웨어를 작동시켜 사람을 직접 해부하면서 인체 각 기관의 모습과 기능을 설명합니다. 정 교수는 한국인의 시신을 기증받아 이를 냉동고에서 얼리고, 2mm 간격으로 잘라서 촬영하는 방법으로 사이버 인체 해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의학의 기초인 해부학은 인체의 생김새를 깨닫는 학문입니다. 일반인도 해부학을 공부하면 인체의 호기심을 풀 수 있고, 자기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체의 입체적인 생김새를 알기 위해서는 해부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실제 해부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이버 해부가 필요합니다. 정 교수는 일반인도 쉽게 해부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를 그리는 해부학자로도 유명하며, 인터넷을 통해 해부학에 관한 정보와 만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주제 : 사이버 인체 해부
- 강사 : 정민석 아주의대 교수(해부학)
- 일시 : 2001년 9월 27일(목) 오후 7~9시
- 장소 : 과학기술회관 대강당(강남역 8번출구, 국기원골목)
(무료입장, 강연회 홈페이지를 이용해 예약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