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아 사이언스입니다.
본사의 이영완 기자가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하게 돼 알려드립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은 24일 동아 사이언스의 이영완(35) 기자를 제3회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신문·잡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영완 기자는 동아일보, 과학동아, 동아 사이언스 인터넷사이트 등에 과학과 예술 등을 연결한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과학기사를 발굴해 기사를 쓴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습니다.
다음은 이영완 기자의
수상 소감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이자 세상을 이해하는 도구이기도 한 과학기술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과학기자란 직업은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다른 사람이 여가 시간에 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쓰는 것처럼 스스로 과학기사를 쓰는 일을 즐겁게 여길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상은 그런 마음을 잃지 않고 부족한 과학기자로서의 전문성을 부단히 쌓아나가라는 충고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연구결과에 담긴 숱한 노고를 모른 척하며 무조건 쉬운 말로 풀이해달라고 떼를 쓸 때 묵묵히 도움을 주신 과학자들과, 작은 기사 하나에도 어김없이 관심과 질책을 보내주신 수많은 독자들이 제게는 언제나 든든한 원군이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과학전문미디어란 꿈을 함께 해온 동아사이언스의 동료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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