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혼자 활동하는 것이 아닌, 가족이 한 팀이 되어 생태학자의 연구에 도움을 주는 탐사 활동이에요.
집 주변에서 스스로 생물을 찾고 어린이과학동아 앱에 기록을 올리면, 해당 생물종을 연구하는 과학자에게 전달되어 연구 자료로 쓰여요.
일정 기준 이상 탐사기록을 올린 팀에게는 제인 구달 박사가 만든 '생명다양성재단'에서 인증서를 수여한답니다.
*생태 : 생물(예:매미, 개미 등)이 태어나 어디서 살고, 어떤 먹이를 먹고, 어떻게 짝짓기를 하며, 다른 생물과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 등을 다양하게 조사하는 것을 의미해요.
생태학자는 자신이 연구하는 생물의 특정 정보가 필요해요. 여름철 만나는 매미 예를 들어 볼까요?
매미는 종에 따라 도심 지역에서 사는 걸 좋아하는 매미와, 높은 산 속에서 사는 걸 좋아하는 매미가 있답니다.
여러분들이 여름철 길을 걷다 매미 소리가 들리면, 어린이과학동아 앱을 열어 매미 소리를 녹음해 주세요.
녹음한 기록만으로 연구자에게 어떤 매미가, 언제, 어디서 살고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답니다.
여러 해를 거듭해 쌓인 데이터는 매미 생태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연구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지요.
이렇게 일반 시민들이 과학자와 함께 연구하는 것을 <시민과학>이라고 해요.
지구사랑탐사대는 해마다 전국에서 2,900명 이상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시민과학 프로젝트랍니다!
2021년에는 제비, 귀화식물, 매미, 개미, 민물고기, 바닷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종을 탐사할 예정이에요.
탐사할 생물종은 지구사랑탐사대 멘토로 참여하는 연구자분들의 연구 분야에 따라 정해진답니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15종의 탐사가 진행되었어요.
당연하죠! 생물종 출현시기에 맞춰 해당 생물종을 연구하시는 연구원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에요.
강연을 통해 생물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고, 어떻게 탐사하고 기록해야 연구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알게 될 거예요.
나아가, 강연을 들은 친구들이 수행할 수 있는 미션도 주어진답니다. 미션을 해결하다 보면 생물종과 친숙해져 있을 거예요.
아니에요! 지구사랑탐사대를 신청하면 <탐사 가이드북>을 받을 수 있어요.
가이드북에는 생물종별로 어떻게 탐사해야 하는지 만화로 쉽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탐사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사진을 찍거나, 소리를 녹음하기만 하면 되죠.
부모님께서 한 번만 알려주면 학생 대원들도 충분히 탐사를 즐기며 연구자의 연구 활동을 도울 수 있답니다. 또한 탐사 방법은 앱에도 나와 있으니 언제든지 볼 수 있답니다.
없습니다! 가족이 한 팀이 되어 활동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취학자녀는 연구자가 설명하는 내용을 모두 이해하기에 적합한지는 보호자가 미리 판단해 주셔야 해요.
연구원 설명은 초등학생 이상 친구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랍니다.
그럼요! 지금까지 5편의 논문에 귀중한 연구 자료로 활용됐답니다.
2020년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가 이끈 공동연구팀은 익산에서 지구사랑탐사대 닥터구리팀 유상홍 대원이 발견한 수원청개구리가 신종인 '노랑배청개구리'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요.
지사탐 대원들의 기록 덕분에 신종으로 발표할 수 있었답니다.
맞습니다. 기본적인 지구사랑탐사대 교육은 모두 무료입니다. 단, 여름캠프나 심화 활동 등 실비가 발생하는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됩니다. 강연과 교육, 여름캠프 등은 모두 <선택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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